시간과 아르바이트 tnwl1***@naver.***2018.08.06

몇년동안 하던 간호사 일을 그만두게되었다
손목과 어깨가 너무 아파서 좀많이 일을 쉬게된후 이렇게 흘러만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게되었다
여러 알바들과 이런 별의별 일자리들도 있구나 새삼 깨닳게되면서 그중 딱 마음에드는 알바와 시간도 적당한 공고가 하나 눈에 들어왔다
뭐였더라....? 단상자 포장알바 ,립스틱 상자 포장 단기알바 ㅎ 너무 쉬던중에 우와 이런일이라면 뭔가 재밌고 할수있을 기대감에 자신감 잔뜩 장착하고 당장 연락후 다음날 하겠다고 달려갔다 ㅎ
신나고 기대가 가득한 나와는 달리 그곳은 진짜 조용한 공장과도 같았다 ㅠㅠ 가자마자 준비하고 장갑끼고 하루종일 내가한것은 립스틱 뚜껑열기 검수하기 오일이 제대로 발렸나 확인하고 닫기 ..이걸 몇백개 아니 몇십만개 쯤하고나서야 하루가 끝났다..
와 이렇게 돈벌기 어려웠던거구나 새삼알고 시간이 이렇게 길고 하루가 이렇게 길었던구나 알려줬던 세상살아가는걸 알려준것만 같은 하루였다.. 비록 몸살나서 하루에서 끝은 났지만 내가 하던일말고 다른일을 하려니까 역시 힘들었고 ,배울것도 있었던 인생에서 꼽는 나의 알바였다...
시간이란 이렇게 소중하며 하루도 무척길며 내가 잘할수있는 일도 정해져있지만
모든지간에 처음하기란 ,처음배우기라는건 어렵다는거
이 알바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