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서로 도우고 봉사하면 더욱더 행복해 집니다 da******2018.10.16

안녕하세요



전 10년 전에 후원을 맺은 아이들의 애기를 잠시 할까 해서요
제가 그러니까 10년 전 저 역시도 직장 업이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하고　있을 무렵
아이들과의 참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시작 되었죠
그날도 야간 편의점 일을 하기 위해서 출근을 했죠

한 11시쯤 되었을 까 손님도 거의 없는 시간이고
해서 휴대폰을 잠시 하고 있었는 데 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초등학교 3-4 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 저기 누나 천원 가지고 머 먹을수 있나요
순간 아이의 모습을 보니 허름한 옷차림에 한눈에 봐도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 같지가 않더 라구요
그래서 제가 착한거짓말을 했죠

아 천원가지고 우유를 삼각 김밥 먹을 수 있단다
그래서 남은 차액은 제가 지불을 했고 아이는 맛있게 음식을 먹었죠

그렇게 일주일 내내 찾아 오길래
“ 애야 부모님은 안 계시니 왜 밥은 안 먹고 자꾸 편의점 음식만 먹어 ”
아이가 갑자기 울더 라구요

누나 부모님 돌아 가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아요

아이의 사정을 대충 듣고는
작은 힘이라도 되어야 겠따는 생각에 다음날
아이집 근처 동사무소에 가서 정확한 사정애기를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쉬는 날 아이의 손을 함께 잡고
할아버지 할머니 가 계시는 집으로 향했어요

옛날 슬래터 지붕으로 다 거의 쓰려져 간다는 말을 할 정도로
허름한 집 이였습니다
이런데서 아이가 자라고 있다니
정말로 한 눈에 봐도 환경이 너무도 열악 하더라구요
우선 주방에 가서 설거지며
쌀이 있나 봤더니 쌀도 다 떨어져서 빈 그릇만 덩그러니 있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슈퍼에 가서 쌀 10kg를 사서 그릇에 담아 두었쬬
저녁도 못 드셨는지 아이와 함께 라면을 3개 끓여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저와 5명이 맛있게 먹었죠

전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난 아직도 무슨 일이든 할수 있고 어디서든 취직을 해서 돈을 벌수 있지만
아이와 어르신들은 그러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죠

그래서 전 작은 돈이지만 한달에 10만원씩 후원을 하기로 했죠

그렇게 아이가 3학년 때 맺은 인연이 지금은 아이가 대학교 을 다닐 나이가 되었으니
참 세월이 빠르죠

전 형제가 여 동생이 한 명 있는데
지금은 정말로 피는 안 썩였지만 가족 같은 동생이 하나 더 있으니
얼마나 기분 좋겠어요
동생도 그러더라구요
“ 누나 나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누나처럼
어려운 사람 돕고 살거에요 “

전 큰 돈은 아니지만
10년을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동생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그것이 가장 큰 축복이자 행복인 것 같네요